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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IMALS

DO NOT BUY, ADOPT =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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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길고양이 밥
작성자 Oops! my Dog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02-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94

런던의 길고양이와 홈리스 노숙자였던 제임스씨의 이야기입니다.

 

영국 런던의 Covent Garden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거리의 뮤지션 제임스 보웬씨 앞에는

황갈색 고양이 밥이 담요 위에 앉아 있습니다.

 

 

2007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임스씨는 노숙자에게 배정된 공영 원룸 아파트에 거주하며

헤로인 중독 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 현관에 웅크리고 있는 초라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다리는 곪아서 부어 있었고 배에도 상처가 있었습니다.  제임스씨가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집으로 데려가 응급 조치를 하고 먹이를 주었습니다.

 

고양이를 기를 생각은 없었지만3 ,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 (RSPCA) 데려가

화농 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 했습니다.

치료비는 28파운드.  하루 벌이가 25파운드인 제임스씨에게는 돈이었지만

상처 입은 고양이를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보호하고 치료해 주는 사이

그의 인생도 변하기 시작합니다.

 

 

제임스씨는 계속 주인을 찾아보았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얼마 , 회복 고양이를 밖으로 데려가 풀어주려 하자

고양이는 제임스씨에게 달라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 제임스씨가 일을 하러 나갈 ,

고양이가 버스 정류장까지 뒤쫒아 왔습니다.

순간 제임스씨는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제임스씨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삶의 의미를 발견 순간이었습니다.

 

제임스씨는 밥과 함께 공연을 하러 다녔습니다.

낯가림을 하는 보통 고양이와 달리

밥은 인파 속에서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함께 출퇴근을 합니다

 

 서로 의지하며 사는 밥과 제임스씨.

제임스씨 수입은 하루 25파운드에서 60파운드로 늘어났습니다.

밥과 제임스씨의 우정이

금융위기 이후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씨가 손을 들고 "컴온 . 하이 파이브 "라고 말하면

밥이 작은 손을 들어 하이 파이브를 합니다.

 

 

“ Marley & Me” 영국 버전을 다룬

출판 대리인이 밥과 제임스 씨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한동안 밥과 제임스씨를 관찰한 출판 대리인은

제임스 씨에게 출판을 제의했습니다.

 

 

 

제목은 고양이 "A Street Cat Named Bob ".

 

책은 출판되자마자 바로 히트 ,

영국의 논픽션 부문에서 1 위를 차지하고 25 만부가 팔렸으며 18 국어로 번역 되었습니다.

 

제임스씨는 인세 3 파운드가 생기자,  그것을 밑천으로 밥과 함께 아파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면 밥과 제임스씨의 인기는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제임스씨는 "돈은 밥과 살아갈 만큼만 있으면 충분.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말합니다.

밥은 사랑 받는 고양이가 되었고,

선물 받은 목도리만 20 이상이 됩니다.

 

 

서점에서 사인을 하고 있는 제임스씨와 고양이

  

 

밥과 제임스씨는 지금도 일주일에 코벤트 가든에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길고양이들을 다시 한번 봐주세요.

 

진심으로 길고양이를 위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순간

밥과 제임스처럼 서로에게 둘도 없는 특별한 친구가 될테니까요 :)

첨부파일 Bobthecat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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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happy06070 2013-02-2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 감동적이예요 ㅠ ㅎㅎ
    이런 글과 사진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몇일전 산 정상에서 혼자 살아가던 진돗개를 만난일로 계속 울었었는데..조금 위안을 받았습니다.
  • psycobom 2013-05-0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4년전부터 동네 길천사들 밥주는 캣맘에요.길냥이 구조도 기회될때 하고 있는데요, 눈물이 찔끔 났어요^^.. 저마다 사연많고 사랑스럽고 불쌍한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좀만 더 거리의 천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셨음 해요. 주변에 둘러보면 밥과 같은 아이들이 너무 많거든요
  • Oops! my Dog 2013-05-1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동감입니다. 우리 주위엔 손길을 필요로하는 가엾은 생명들이 너무나 많아서 생각만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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