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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연말 정기봉사
작성자 Oops! my Dog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1-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26

2014년의 마지막날,
웁스!마이독은 하남 이용녀님댁으로 정기봉사를 다녀왔답니다.

보고싶었던 뿅 (구이름 : 뿅 > 새이름 : 윌리엄)이를 시작으로 30마리 가까운 아이들도 만나고,

더불어 일년 내내 아이들을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고마운 분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한겨울이라 아이들에게 제일 필요한 따뜻한 옷가지와 이불에 대형사이즈 타올들, 뿅이 전용 안락소파까지

바리바리 챙겨 차에 가득 실코 하남으로 향했어요. 고고씽~!!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윌리엄! (구 뿅)

너무 오랫만에 갔다고 못알아보면 어쩌나......했는데 똑똑한 윌리엄은 단방에 알아보고 어깨높이까지 점프를하며 반가워해줬답니다.

"윌리엄, 잊지않고 기억해줘서 고마워 :)"


웁스!마이독 사무실에서 윌리엄 임시보호하며 함께 동고동락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하루동안 가출도 하고, 수시로 현관문을 사람처럼 여는 신기술을 보여주며 한달 넘게 함께 했던 특별한 윌리엄.

너무 윌리엄 얘기만 했나요?

하남엔 윌리엄 친구들이 아주 많답니다.  그 많은 아이들을 살뜰히 따뜻하게 돌봐주시는 가장 감사한 분, 바로 이용녀님이시죠.

2014년 내내 드라마촬영, 연극등으로 쉴새없이 바쁘셨는데도 아주 오랜만에 뵙는데도 드라마에서 자주 뵈어서인지 바로 어제 만났던거같은 익숙함 :)

OCN 나쁜녀석들이라는 드라마에 카리스마있는 황여사로 나오셨었는데요, 

실제로는 드라마 모습과 180도 다른 아주 따뜻하고 매우 유머러스한 분이세요 :)

그리고 몸소 동물구조와 보호에 앞장서시는 존경스러운 분이시기도 하구요!


보호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눈이나 비가오면 질퍽하게 변했던 흙바닥은 깔끔하게 보도블럭이 깔려서 더욱 위생적인 환경이 되었어요.
그 한가운데 큼지막하게 깔린 매트리스는 아이들의 일광욕 핫플레이스가 되었답니다.

대형견아이들도 따뜻한 옷과 지붕집까지 더욱 쾌적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구요.

(추위를 많이 타는 도담이는 옷을 4겹 입고 겨울을 나고있어요)

 


오늘, 웁스!마이독은 보호소의 오랜 숙제였던 창고대정리를 맡았어요.

워낙 돌보아야할 아이들이 많기때문에 그때그때 정리를 하기가 힘든 환경이라 창고 여기저기에는 생활용품과 후원물품들이 쌓여있었는데요.

쌓여있는 물건들을 모두 밖으로 꺼내어 분류를 한 후
창고 내부를 깔끔하게 청소하고 다시 채워넣으며 정리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후원물품을 정리하며 이렇게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청소를 마치니 벌써 어둑어둑해졌어요.

바쁘게 청소를 하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던 아이들과 하나하나 눈을 맞추고 행복한 '쓰담쓰담타임'을 가졌답니다.

 

좀 처럼 사람에게 다가오지 않고 공격성이 강했던 백구 '미소'는 용녀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안에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애교만점쟁이로 바뀌어

이 아이가 그 미소가 맞냐고 몇번을 확인할정도로 큰 머리를 계속 부비며 애교를 떨었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녀석들을 봤나!!!  너무 이뻐요~

터줏대감 마리도 조금 콜록대기는 하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구요,

대형견 중에서도 아주 더 큰 초대형견인 아이가 14살이란 나이 넘게 거동을 할수있고 식사를 하고 잠을 편히 잘수있는것

역시 이용녀님의 사랑과 보살핌 덕분이겠지요 :)

 

 다른아이들은 신나게 뼈다귀간식타임을 갖고있어요.

웁스!마이독에서 기증한 안락쿠션소파는 사실 윌리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였는데, 어느새 백구차지가 되었어요.
설치할 때부터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눈독을 들이더니 쿠션을 올리자마자 쏜살같이 올라가서 "내꺼얏!"하고 눈빛을 쏘고있네요.

 


새로온 아이들부터 원래 터줏대감처럼 지내던 아이들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모두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올해도 잘 마무리되었구나, 참 감사하다...라는 마음이 들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습니다.

다시한번 안락사를 앞둔 아이들, 길위에서 위험에 처해있는 아이들

그 어떤 생명도 그냥 지나치지않고 본인 손으로 거두어 연세도 있으신데 끊임없이 작품 활동하시면서

아이들 돌보는데 조금의 아낌도 없이 모든것을 나눠주시는 이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5년 복은 이용녀님과 하남 아이들에게 모두 내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군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쉽게 버리고

누군가는 그런아이들을 모두 거둬들여 사랑으로 품어주시니

여러분, 2015년에도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첨부파일 14123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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